
민선6기 유근기 군수 체제 출범 이후 농업분야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비전으로 설정한 곡성군은 공동생활권인 담양군, 구례군과 함께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벌 산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3년 간 총 28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곡성군이 주관하고 담양군과 구례군,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별 군 단위로 진행돼 온 사육농가 지원, 수정벌 생산, 밀원수림 조성 등이 생활권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오는 3월까지 사육농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