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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삼성전자 등과 'ESS식 냉난방설비' 규격제정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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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삼성전자 등과 'ESS식 냉난방설비' 규격제정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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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 본사에서 삼성전자및 엠투파워와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로 개발 추진 중인 ‘ESS식 냉난방설비’의 규격제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SS식 냉난방설비는 심야시간대(23시~9시)에 ESS를 충전 후 냉난방 최대부하시간대에 냉난방설비 전용으로 방전해 냉난방하는 설비로 전력피크 감소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한전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고, ESS적용 신사업 모델로 적합한 ’ESS식 냉난방설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발굴TF‘ 를 사내외 전문가와 운영, 'ESS식 냉난방설비' 등 6개 품목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기업인 삼성전자 및 엠투파워와 올 상반기에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 및 운영기준을 제정하고 ‘ESS식 냉난방설비’의 사용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재우 한전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관련 기업들 간 윈윈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