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한항공등 국내 국적 항공사가 외국인에게 여객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돈은 모두 38억243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2% 감소했다.
항공운송여객 수입은 2012년 54억1110만 달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13년 50억290만 달러, 2014년 48억547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3년째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승객이 외국 항공기의 여객서비스 대가로 지급한 돈은 25억4870만 달러로 2014년(29억3040만 달러)보다 13.0% 감소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