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이 공급될 지역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Beyla), 게케두(Gueckedou), 키시두구(Kissidougou) 지역 등 9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로 고통 받은 곳이다.
동아에스티가 후원한 약품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중앙병원과 117개 지역보건소를 비롯한 2382개의 지역보건활동가 그룹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이종빈 전무는 “해외 빈곤아동들이 생존, 발달, 보호에 관한 기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협약”이라며 “다른 아프리카 소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라이베리아 의약품 기부 및 태권도 챔피언십 후원을 시작으로 브룬디 의료원정대 후원, 탄자니아 의약품 기부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이종빈 전무와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아프리카 기니에 상처치료제 도다나겔(Dodana Gel) 8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