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 공개된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전셋가 2억원의 40평대 빌라다. 굉장히 노후화된 건물인 이집은 내부 벽 균열뿐만 아니라 곳곳에 오래된 곰팡이는 기본이었다.
방스타는 이 집 전체를 셀프로 수리 및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며, TV와 소파를 제외하고 집안에 있는 모든 가구까지 원목으로 직접 제작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이집의 총 시공 견적을 3025만원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이 모든 시공을 347만에 해결했다고 밝혀 모든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스타는 셀프 인테리어 비법 중에서 내부에 균열이 생긴 벽을 셀프로 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우선 수성코킹과 건축용 퍼티를 준비한다. 그리고 균열이 있는 곳에 고무헤라를 이용해 꼼꼼하게 수성코킹을 채워 넣는다. 벽과 같은 높이가 될 때까지 한번 더 수성 코킹을 채워넣고, 마지막으로 퍼티로 균열이 생긴 벽 전체를 발라준다고 말했다.
방스타는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집을 대략 10만원의 비용으로 균열벽 수리를 했다고 전했으며, 전문가들은 실제로 벽보수공사를 할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방스타)의 셀프인테리어 과정과 비법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내방의 품격'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