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동미는 6살 차이 연하남 인줄로만 알았던 안정우와 실제로 9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 고민이 시작됐다. 그리고 안정우가 취업후 4-5년 뒤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고동미는 더 이상 감정을 진행하면 자신만 힘들어 질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도 9살 연하남과의 연애와 결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충고해 준다.
이에 고동미는 이별을 결심하고 구구절절 진심이 가득 담긴 이별의 편지를 쓴다. 이 편지를 연하남 안정우에게 전하기 위해 만나지만, 사슴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고동미의 두손을 꼭 잡으며 "무슨 얘기든 다 들어 줄게" 라고 말하는 안정우에게 결국 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홍애란(서인영 분)의 따끔한 충고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 날 저녁 까페에서 다시 안정우를 만난다. 고동미는 눈도 제대로 못 맞추고 안정우에게 이별의 편지를 전한후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그대로 앉아 편지를 읽어보고 있는 안정우의 모습을 고동미는 밖에서 창문 넘어 바라본다.
갑자기 고동미 뒤에서 나타난 안정우는 "헤어지자는 말 그렇게 함부로 하는거 아니야. 이 바보야. 이게 헤어지자는 사람이 쓴 편지냐? 그냥 '헤어지자' 한마디면 되는데.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다고. 이건 '나는 널 너무 좋아해' 고백 편지야 이 바보야" 하며 와락 고동미를 안아 버린다.
이어 안정우는 "한번 더 쓸데 없는 소리 하기만 해봐. 기다려. 9살 극복 가능하겠지" 라고 말하며 고동미를 사랑으로 감싸 안았다.
이렇게 현실적인 문제들도 불안하기만 했던 고동미와 안정우의 핑크빛은 계속 됐다.
한편, 10일 밤 10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