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조선 건국이란 한배를 탔던 동지들이 조금씩 틀어져서 마침내 제각기 뿔뿔이 흩어진다.
22일 종방되는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신세경 분)는 '백성들의 꿈을 잊지 마세요'라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이방원(유아인 분) 곁을 홀연히 떠난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방원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무휼(윤균상 분)은 길선미(박혁권 분)와 혈투를 벌인다.
무명의 육산 선생(안석환 분)은 연향(전미선 분)이 방지가 자신의 자식인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보고 죽이려고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분이가 남긴 편지에는 "대군마마께서 제게 옷고름을 주시며 했던 약속 백성들의 꿈. 그것만은 잊지 마세요. 그래야 벌레는 되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야 분이는 어딘가에서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강녕하셔요"라는 간곡한 바람이 담겨 있다.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이 만들려는 나라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방원. 그래서 스스로 왕이 되기로 결심한 남자. 그리고 왕이 되기 직전에까지 오른 이방원 곁에는 결국 아무도 남아 있지 않다.
그리고 2년 후인 1400년, 이방원은 조선의 2대 왕 정종 이방과에게 왕위를 물려받고 3대 왕 태종의 자리에 오른다.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지, 이방원, 분이, 무휼이라는 드라마 상의 육룡을 남기고 SBS 창사 25주년 특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박상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2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