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MBC 아침 일일극 '내일도 승리'(연출 정지인·오승열, 극본 홍승희)가 130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선우(최필립 분)는 경찰에 체포돼 25년 형을 받고 수감됐고, 나홍주(송원근 분)와 한승리(전소민 분)는 모두의 축복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납골당에서 붙잡힌 차선우는 경찰의 취조에 "나는 아무 짓도 안했다. 혐의를 인정하지 못하겠다. 난 죄가 없다"라고 소리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아들 차진우(김민철 분)가 형 선우의 체포 소식을 전하자 엄청실은 "그래 이제 더 도망갈 데가 어디 있겠냐. 내가 승리한테 알려줬다. 선우가 재경이한테 갈지도 모른다고"라는 대답을 했다.
그 말에 진우가 "그럼 엄마가(경찰에 알렸어요)?"라고 묻자 엄청실은 "자식 잘못 키운 죄로 재경이가 그렇게 갔는데 이제 나도 정신 차려야지. 우리 아들 도망 다니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겠냐?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겠어. 이제 그만 쉬어야지"라며 진우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선우는 자신을 면회 온 엄마 엄청실에게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왜 사는 게 힘들다고 했고 저만 믿는다는 말을 왜 했느냐"고 따진다. "어머니 그 말이 저한테 얼마나 짐이었는지 아세요? 믿는다니까 그런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했어요. 무능하고 정직한 아버지로 인해 평생 허리 휘는 어머니를 보면서 다르게 살고 싶었어요. 날 이렇게 끔찍한 놈으로 만든 건 어머니라구요. 다시는 면회 오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겨 엄청실의 가슴을 후벼팠다.
한편 나홍주와 한승리는 마침내 서동천(한진희 분)의 결혼 허락을 받았다.
회사에서 승리는 영국에서 성황리에 운영되는 레스토랑 솔향을 바탕으로 유럽 지출에 박차를 가했다. 서동천은 그런 승리에게 유럽 지사 발령을 내렸다.
홍주는 "그럴 수는 없습니다"고 반대하고 나서자 서동천은 "둘이 함께 가라"며 결혼 허락을 했다. 이에 홍주는 "이거 꿈 아니지? 꿈이면 깨우지 마. 절대로 안 깰 거야. 좋은 남편 될게"라고 하자 승리도 "좋은 아내 될게요"라며 두 사람은 포옹했다.
엔딩에서 나홍주와 한승리는 양가 친인척을 모시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반면 25년 형을 받고 수감된 차선우는 재경의 환영을 보며 "사랑해. 이제 절대 떠나지 마"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후속작으로 우희진, 현우성, 장재호, 독고영재가 출연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이 5월 2일 월요일 아침 7시 50분에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