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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에게 "보고 싶었다" 고백…서툰 사랑 첫 발자국 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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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에게 "보고 싶었다" 고백…서툰 사랑 첫 발자국 떼나?

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이 짝사랑하는 연태(신혜선)를 찾아와 '보고 싶었다'며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2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이 짝사랑하는 연태(신혜선)를 찾아와 '보고 싶었다'며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2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성훈이 신혜선에게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서툰 사랑을 시작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성훈 분)은 짝사랑으로 몸부림치며 그리워만 하던 이연태(신혜선 분)와 서툰 만남을 가졌다. 연태도 상민이 표지모델로 나온 골프잡지를 구입해 두 사람의 서툰 사랑이 조금씩 시작됨을 알렸다.

자동차를 끌고 자신도 모르게 연태네 동네 입구에 도착한 상민은 "결국 또 오고 말았다"며 자신의 머리를 치다가 백미러를 통해 연태를 발견하고 안도의 숨을 쉬었다.

상민은 곧바로 자동차에서 내려 연태를 바라보며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그냥 지나가"라고 호기를 부렸다. 이에 연태가 가려고 하자 상민은 쪼르르 달려와 얼른 연태를 붙잡았다.
연태가 "저 보러 온 거 아니라면서요?"라고 말하자 상민은 "내가 이 동네에 너 말고 아는 사람이 누가 있니?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면 너가 싫어 할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갔고 상민은 연태에게 "술 먹이면 안 된다"며 "업고 가기엔 너무 무겁다"고 약을 올렸다. 상민은 연태를 위해 사이다를, 자신은 소주를 시켜 놓고 "저녁 안 먹었으면 우동이라도 먹어라"고 권했다.

이에 연태가 "아까 서점 나오면서 친구랑 와플 사먹었어요"라고 대답하자 상민은 "나랑 사귀면 진짜 좋은 데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줄텐데"라고 아쉬운 듯 말했다.

이후 상민은 "보고 싶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놀란 연태는 입에 있던 사이다를 내뿜었다.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상민은 "너한테 부담 주고 싶지는 않은데, 사실이니까 들어"라며 "보고 싶었어"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이후 상민은 "이런 증상을 니가 알까 모르겠는데 온 세상이 다 너로 보여"라고 짝사랑의 고통을 호소했다.
"길가다 안 예쁜 여자만 봐도 니가 생각이 나고"라는 상민의 말에 연태가 "왜요?"라고 묻자 "아. 재도 우리 연두처럼 못 생겼구나. 근데 이쁜 여자를 봐도 니가 생각이 나. 내 눈엔 우리 연두가 더 예쁘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라고 말했다. 상민은 "나는 이렇게 돼버렸어"라고 짝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상민은 "니가 지금 내 앞에 앉아 있는 것도 신기하고 꿈을 꾸는 것 같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아"라고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민은 "근데 너는 내가 왜 싫어? 내가 그렇게 싫어? 너도 그 사람 짝사랑할 때 이랬냐? 나만큼 이렇게 힘들었어?"라고 질문했고 연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상민은 "우리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강요하면서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연태를 데리고 포장마차에서 나왔다.

"혼자 가도 되는데"라는 연태의 말에 상민은 “안 해줘도 되는 것을 해주는 게 친구사이야"라며 짐을 들어 주겠다고 연태가 들고 있는 쇼핑백을 달라고 했다.

연태는 쇼팽백을 보다가 자신이 상민이 표지로 나온 골프 잡지를 사온 것을 불현듯 생각하고 "책인데 하나도 안 무겁다"고 사양했다. 상민은 "책은 무거우니까 들어주겠다"며 굳이 쇼핑백을 뺏으려다 종이 쇼핑백이 찢어지면서 골프 잡지가 드러났다.

잡지를 본 상민은 희색이 만연해 골프 잡지를 집어들고 "니가 골프 잡지를 왜 봐"라며 놀려댔다. 연태는 "아니. 그냥 뭐"라고 궁색하게 대답하자 상민은 잡지를 가리키며 "너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하구나. 됐어. 거기까지"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상민은 "이제 우리 친구사이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서점 가서 책사지 말고 나한테 직접 물어봐. 이 책은 아주 잘 산거야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야. 마르고 닳도록 봐. 안에 화보 있으니까 벽에 붙이고"라고 하자 연태는 민망함에 얼굴을 펴질 못했다.

상민의 동생 태민(안우연 분)을 짝사랑하는 연태와, 연태를 짝사랑하는 상민의 엇갈린 관계에서 이번 방송에서는 상민과 연태가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어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정하나)은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