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오는 2월 3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들이 처음 만난 계기가 새삼 관심을 끈다.
태양과 민효린은 결혼하기까지 4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다. 민효린을 만나기 전까지 모태솔로였던 태양은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했다.
둘의 첫 만남은 2014년 6월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이뤄졌다. 민효린이 태양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것. 이런 인연을 이뤄준 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면서부터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태양이 큰 인기를 얻은 솔로곡 ‘눈, 코, 입’이 연인 민효린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밝히는 등 연인을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표현했다. 민효린 역시 태양을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갔다.
4년여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는 두 사람은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태양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 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