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남자단식 16강에서 조코비치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경기는 오후 5시 JTBC3 FOX Sports가 생중계한다.
정현은 2년전 조코비치에게 당한 0-3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앞서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10년 4개월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16강에 오른 쾌거를 달성했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42·은퇴) 이후 10년 4개월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