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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인스타그램 사진 일부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손나은의 사진은 음식점에서 커피와 음식 등을 먹으며 일상을 보내는 사진이었다.
화보 촬영차 최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손나은이 현지의 한 식당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가 됐던 건 손나은이 인스타그램에 적은 문구였다. 손나은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침 부은 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GIRLS CAN DO ANYTHING’은 ‘여자는 뭐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패션 브랜드에서 내 놓은 이같은 문구가 페미니스트를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딴 걸로 뭐라 하는 애들 진짜 뭐지…?(akal****)”, “여자가 뭐든지 할수있다는게 왜?(rudd****)” 등의 댓글들이 1000건이 넘는 공감을 얻었다.
한편에서는 손나은의 인스타그램 사진에 나온 담배를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손나은 왼편 테이블 위에는 담배가 놓여 있다. 손나은이 담배를 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