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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미스티' 김남주, 외압 수사 희생양?!…전혜진, 김형종과 담합?!(9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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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미스티' 김남주, 외압 수사 희생양?!…전혜진, 김형종과 담합?!(9회 예고)

2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9회에서는 소신 보도 후 케빈 리(고준)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고혜란(김남주)이 외압수사 희생양으로 고립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JT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9회에서는 소신 보도 후 케빈 리(고준)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고혜란(김남주)이 외압수사 희생양으로 고립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JT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남주가 외압수사 희생양이 된다.

2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 극본 제인) 9회에서는 소신보도한 고혜란(김남주 분)이 케빈 리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면서 외압수사 희생양으로 고립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고혜란이 케빈 리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되어 구금된 사이, 보도국은 압수수색으로 엉망이 된다.

강기준(안내상 분) 강력반 팀장은 강태욱(지진희 분)에게 "케빈 리는 살해 됐다"며 고혜란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힌다.

검찰은 소신 뉴스를 보낸 보도국까지 압수 수색한다. 이에 오대웅(이성욱 분) 뉴스나인 팀장은 "언론탄압의 현장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고 반발한다. 한지원(진기주 분)는 검찰이 뒤집어 놓은 보도국을 어이없다는 듯 지켜본다. 고혜란은 검찰에게 완전히 역인 것이라며 반발한다.

방송국 장규석(이경영 분)국장을 찾아간 태욱은 "제가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어본다. 이에 장국장은 "저희는 팩트를 보여주고 판단은 시청자가 할 겁니다"라며 정공법으로 나가겠다고 밝힌다.

이후 장국장은 보도국 기자들에게 "팩트가 아닌 그 어떤 것도 내 보내지 마"라고 지시한다.

한편, 남편 케빈 리와 고혜란을 의심해 질투심에 불탄 서은주(전혜진 분)는 고혜란 특검을 맡은 변우현(김형종 분) 검사에게 "나쁜 짓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죠"라며 혜란을 용의자로 몰고 간다.
혜란은 과거 절친이자 케빈 리 미망인 서은주의 증언으로 굴욕적인 심문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혜란은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당당하게 맞선다.

변우현이 "케빈 리를 언제 처음 만났느냐?"고 심문하자 고혜란은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하지만 서은주는 변우현에게 "처음부터 계획적인 것 같다. 공항에서 그이를 기다린 것도 그렇고. 어머니 장례식 때 부탁해서 그이를 다시 만난 것도 그렇고"라고 진술한다.

이에 고혜란은 "친구로서 부탁한 것이다. 케빈 리 독점 인터뷰를 따내는 게 그땐 중요했다"고 답변한다.

하지만 서은주는 "뻔뻔하게 일을 핑계로 고혜란이 태국까지 같이 갔다"며 거짓 진술한다.

이에 고혜란은 "휴면파일럿 예고 촬영 때문에 태국에 갔다"고 답변한다.

변우현이 "고혜란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서은주는 "혜란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다 해야 했다. 걸리적거리는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워버려야 직성이 풀렸다"라며 "살해되던 날 전화로 불러낸 사람도 고혜란이었다"고 밝힌다.

이에 대해 고혜란은 변우현에게 목격자가 있는지, 사고 현장 CCTV영상을 확보했는지를 물고 늘어진다.

강기준이 "케빈 리 통화내역 중 마지막 통화가 누구냐"고 묻자 박성재(신강우 분) 형사는 "JBC 보도국 내선 통화였다"고 대답한다.

마침내 혜란은 검찰이 자신을 증거도 없이 잡아 두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다. 혜란은 "얘네 지금 빈 깡통이야. 그냥 잡아두고 있는 거라고"라며 반발한다.

한편, 고혜란의 고등학교 시절 남모를 비밀을 알고 있는 하명우(임태경 분)가 서은주와 변우현 검사가 몰래 만나는 현장을 목격한다.

한편, 태욱은 혜란이 외압에 의해 살인혐의를 뒤집어썼음을 알고 혜란을 가둔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해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한다.

케빈 리는 교통사고 당시 JBC 보도국 한지원과 밀회를 즐긴 바 있어 최후 통화자가 과연 누구인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이 믿었던 사랑과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