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넥센 측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거품 박병호’, 이른바 ‘국거박’이 초미의 관심사다.
국거박은 박병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5년 여 동안 박 선수의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아왔다. 현재까지 그가 단 댓글 수만 4만20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거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아 한편으로는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박 선수가 마이너로 강등되자 '국거박의 평가가 옳았다'라는 말들과 함께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고, 국거박의 유명세를 두고 “실시간 검색어 오르는 악플러 클라스”, “성공했네”, “국거박 응원합니다”, “국거박 형님 멋있습니다” 등의 글이 오르기도 했다.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