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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장근석x한예리, 정웅인 밀수 마약 색출 사이다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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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장근석x한예리, 정웅인 밀수 마약 색출 사이다 반격!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7~8회에서는 백준수(장근석)와 손잡은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1인2역)과 오하라(한예리)가 대통령 행렬을 멈추게 하고 금태웅(정웅인)의 밀수마약을 찾아내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7~8회에서는 백준수(장근석)와 손잡은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1인2역)과 오하라(한예리)가 대통령 행렬을 멈추게 하고 금태웅(정웅인)의 밀수마약을 찾아내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근석과 한예리가 정웅인이 숨긴 밀수 마약을 색출하는 심장 쫄깃한 반전이 그려졌다.

5일 밤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 극본 백운철·김류현) 7~8회에서는 백준수(장근석 분)와 손을 잡은 사도찬(장근석 1인 2역)과 오하라(한예리 분) 검사가 귀국하는 대통령 행렬을 막고 금태웅(정웅인 분)이 숨긴 밀수 마약을 찾아내는 숨 막히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은 금태웅 쪽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가평에서 치료중인 백준수(장근석 1인2역) 검사를 서울로 빼돌려 그를 구했다.

앞서 방송된 6회 엔딩 정도영(최재원 분) 검사장 생일 파티에 참석한 왼쪽 어깨에 번개 화상 자국이 있었던 인물은 사도찬이 아닌 진짜 백준수였다. 금태웅 쪽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사도찬이 진짜 백분수를 파티에 내보내 위기를 모면했던 것이다.
하지만 위기를 넘긴 백준수는 사도찬을 법조인 사칭 죄로 고소하겠다고 원칙을 고집했다. 그러나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백준수는 마침내 법망을 피해가는 전 국무총리 최정필(이정길 분), 금태웅 등 법꾸라지 일당을 잡기 위해 사도찬과 힘을 합쳤다.

이에 백준수, 사도찬, 오하라, 양지승(박원상 분) 검사는 마약을 찾아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백준수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이 사도찬과 오하라는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공항을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외교관 전용 출입통로까지 봉쇄하는 무리수를 뒀으나 마약은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에 사도찬은 금태웅의 필 갤러리를 기습 방문했다. 갤러리 입구에서 도찬은 인부가 들고 나가는 깨진 모아이 석상 조각을 발견하고 의혹을 품었다. 그리고 금태웅을 만난 도찬은 그가 과거 아버지를 찾고 있는 어린 자신에게 자장면을 사준 인물임을 기억하고 충격을 받았다.

마침내 백준수와 사도찬, 오하라, 양지승은 마약을 찾기 위해 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통령 행렬을 덮치는 무리수를 두기로 결단했다.

도찬은 자신의 사기단 멤버가 타고 다니는 승합차를 119 구급차로 급조해 오하라와 함께 출동했다.

대통령 행렬이 구급차를 위해 속도를 늦춰준 사이 사도찬 일행은 맨 앞으로 달려 나가 행렬을 막아섰다.

수행원들이 총을 겨누며 구급차에서 내리는 사도찬과 오하라를 위협했으나 대통령이 두 사람의 손을 들어줬다.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차량을 샅샅이 뒤진 사도찬과 오하라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마지막 차에는 외국서 들여오는 작품이 담긴 커다란 나무 상자만 들어 있었다.

성과없이 수색을 끝내려는 순간 사도찬이 최상현과 눈이 마주치며 반전이 그려졌다. 도찬은 자료조사 당시 금태웅의 수하가 최상현과 유난히 자주 접촉한 것을 기억해냈다.

또 유난히 큰 나무상자가 '최상현' 이름으로 밀봉된 것을 확인한 도찬은 공구를 들고 차에 올라가 거침없이 나무 상자를 뜯었다.

나무 상자 속에는 모아이 석상이 들어 있었다. 필 갤러리 인부가 가지고 나가던 깨진 석상을 떠올린 도찬은 거침없이 석상을 차 아래로 굴렸다.

마친애 오하라가 깨진 석상 안에서 마약을 찾아내면서 법꾸라지 최정필과 금태웅을 향해 시원한 사이다 반격을 안겼다.

장근석은 원칙준수 검사 백준수와 뺀질이 사기꾼 사도찬 1인 2역을 완벽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