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1억원짜리 ‘만수르 세트’가 판매됐다. 다만 미국 래퍼 에미넴이 첫 고객이라는 것은 잘못된 소문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버닝썬’에서 1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양주세트가 판매됐다. 만수르 세트는 석유 재벌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47·아랍에미리트) 이름에서 따온 양주 세트로, 아르망 드브리냑(Armand de Brignac·아르망디) 12ℓ 1병, 루이 13세(Louis ⅩⅢ) 1병, 아르망디 750㎖ 10병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클럽 오픈 때부터 화제가 됐던 이 양주 세트를 구매한 첫 고객이 미국 유명 래퍼 에미넴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글로벌이코노믹 확인 결과 가수 에미넴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만수르 세트를 주문한 이는 클럽 전 테이블에 아르망디와 돔페리뇽을 쏘는 이른 바 ‘골든벨’을 울렸다. 이들은 클럽에서 2억5000만원 정도를 쓰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