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 25~28회에서는 의식을 회복한 차도희(이다해 역)가 쌍둥이 언니 차선희(이다해 1인2역), 송우진(류수영 분)과 반전 삼각로맨스를 그려간다.
이날 봉초롱(이한서 분)은 엄마 차선희에게 송우진이 이모 차도희에게 향한다고 걱정한다.
초롱은 "왕자님이 사랑한 게 인어공주라고 말을 안 해줘서 다른 여자한테 가잖아"라고 선희에게 말한다.
한편, 오태리(윤세아 분)는 기내난동 피해자가 언론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를 부린다.
태리는 남편 채강민(심형탁 분)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둘 거야"라며 쿨 한척 한다. 이어 "더 큰 꿈을 위해 내 걸 내어주는 척 하는 거지"라고 허세를 부린다.
한편 채강민(심형탁 분)은 뇌혈관센터에 입원한 차도희를 찾아와 긴장감을 높인다.
병실에 '차선희'라는 이름표가 붙은 것 확인한 채강민은 쌍둥이인줄 모르고 '차도희 이중생활 한 거였어'라며 깜짝 놀란다.
오태리는 스마일퀸으로 뽑힌 주혜빈(신혜정 분)의 목을 조르며 화풀이를 한다.
분노한 예빈은 선희에게 화풀이를 한다. 예빈은 도희인척하는 선희에게 "차도희. 난. 니가 싫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절규한다.
한편, 송우진은 갑자기 사라진 도희인 척 해온 선희를 찾기 시작한다. 우진은 박기범(김하균 분) 기장에게 차도희 행방을 묻는다. 박기범이 "아까부터 안 보이던데"라고 말하자 우진은 긴장한다.
차도희를 위해서 차선희는 송우진 곁을 또나기로 결심한 것일까.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40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4회(35분)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