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이다해에 사귀자 고백 "선희누나. 우리 사귈까요?"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 33~36회에서는 송우진(류수영 분)이 약혼녀 차도희(이다해 분) 대신 쌍둥이 언니 차선희(이다해 1인2역)를 그리워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약혼식장에서 송우진은 차도희에게 키스 하려다 흠칫 멈춰 김장감을 자아낸다.
사회자로 나선 오태양(안우연 분)은 우진과 도희에게 영원한 사랑의 키스를 나누라고 선언한다. 도희에게 다가가던 우진은 갑자기 멈칫하고 도희 역시 이를 알고 분노한다.
한편 오태리는 마침내 도희와 선희가 쌍둥이였음을 알고 흥분한다. 태리는 선희를 본 태리는 쌍둥이 언니의 존재를 왜 난 처음 알았을까라며 분노한다.
선희 또한 엄마 이문숙(양금석 분) 앞에서 부케를 집어 던지며 분노감을 표출한다.
한편 임신을 확인한 주예빈(신혜정 분)은 변옥정(금보라 분)에게 봉천대(배수빈 분)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예븐은 주예빈이 보잔다고 전해요. 책임질 일이 생겼다구요라고 덧붙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봉천대는 내연녀 금수현(유서진 분)과 한 바탕 말다툼을 벌인다.
입덧이 심한 예빈은 항공사에 사표를 제출한다.
한편, 오태양은 차선희에게 사귀자고 돌직구를 날린다. 선희누나. 나랑 사귈까요?라는 오태양의 말에 선희는 당황한다.
그 시각 송우진은 요가를 하며 마음을 다스린다. 내가 차선희 씨한테 흔들리는 건 천하에 나쁜 놈, 몹쓸 놈, 잡놈, 죽어 마땅하다며 자학한다.
망설이던 송우진은 마침내 선희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갈게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송우진은 자신이 그동안 사랑했던 사람이 도희가 아니라 선희임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
'착한마녀전'은 40부 작으로 오는 5월 5일 종영한다. 토요일 밤 8시 55분에 4회(35분) 연속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