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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확 달라진 근황 '응원봇물'…"쿠싱증후군 완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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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확 달라진 근황 '응원봇물'…"쿠싱증후군 완치하길"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 이은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SBS이미지 확대보기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 이은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SB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 이은하(나이 만 57세)가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약을 줄이고 건강해진 과정을 공개했다.

앞서 퉁퉁 부은 얼굴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이은하는 확연하게 붓기가 가라앉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지난 2월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은하는 70여일 만에 체중을 11kg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14cm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스테로이드를 전부 끊으라고 했는데 아파서 끊지 못하겠더라"면서 "그런데 스테로이드를 끊지 않으니까 몸무게가 줄지 않더라"고 힘들었던 다이어트 과정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스테로이드 복용을 완전히 끊었다는 그는 "수면제도 끊었다"면서 약에 의존했던 과거와 비교해 병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은하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이란 필요 이상으로 당류코르티코이드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을 보이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비만과 다르게 얼굴과 몸통에 살이 집중되고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앞선 방송에서 이은하는 "저더러 보톡스를 맞았냐는 분들도 계신다. 안 그래도 달덩어리 같은 얼굴인데 더 달덩이처럼 부었다"며 쿠싱증후군으로 외모가 변해 힘든 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확 달라진 얼굴로 건강을 되찾고 있는 이은하의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꼭 병을 완치하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