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산들(박현석 분)은 고야에게 "니 엄마랑 오나라 식구랑 다 보듬고 갈 수 있을 것 같애"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임을 일깨운다.
믿었던 언니 오사라(금보라 분)에게 버림받은 오나라(최수린 분)는 단칸방에서 혼술을 마시다 성질을 부리며 술상을 뒤집어 업는다. 이어 오나라는 "나 혼자서는 절대로 안 내쳐져"라며 고야를 끝까지 걸고넘어지겠다고 다짐한다.
오사라는 고야에게 "내 동생한테 복수하려고 지석(구원 분)이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 아니니?"라는 모진 말을 한다.
하지나(이상숙 분)는 친딸 찾기를 서두르려다 일을 망칠까봐 한 발 물러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나는 비서에게 "괜히 서두르다 일을 망칠 수도 있다"라며 주의를 준다.
예고편 말미에 오나라가 최태평에게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요?"라며 깜짝 놀란다. 이로써 태평이 고야보다 오나라에게 먼저 친엄마가 하지나임을 밝힌 것이 아닌가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최태평과 오나라의 재혼으로 꼬여버린 최고야와 민지석 집안의 비밀과 사랑, 화해를 그려내고 있는 '전생에 웬수들'은 120부 작으로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