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우양숙(이보희 분)은 오나라(최수린 분)의 폭주를 막으려 고야에게 인연을 끊자고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고야는 지석(구원 분)네 가족들에게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앞서 지석이 시아버지 사진을 끌어안고 우는 것을 본 고야는 오사라(금보라 분) 등과 함께 시아버지를 모신 절을 찾는다. 하지만 고야는 자신이 영정사진을 못 만지게 하는 가족들의 행동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오나라는 "아마 하지나도 봤겠지"라며 지나와 아직 친딸임을 알지 못한 최고야 이간질에 몰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오나라 장단에 놀아나는 태평은 지나에게 고야의 존재를 숨기려 애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친딸을 걸림돌로 여긴다'는 오나라의 거짓말을 믿은 태평은 지나의 행동에서 뭔가를 오해한 뒤 "우리 고야한테 저런 엄마는 없는 게 나아"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한편, 우양숙은 고야에게 인연을 끊자는 극단적인 말을 한다.
고야는 양숙에게 오나라의 행동을 두고 "내가 받아칠 때마다 그 사람이 더 날뛰는 거 더 이상 못보겠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양숙은 뭔가를 결심한 듯 "여기서 인연 끊자"라고 대답해 속내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하지나가 고야가 친딸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