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9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부인의 부탁을 받은 사공창호는 집을 찾아온 차달래에게 거짓말을 한다.
앞서 차진옥, 오달숙, 남미래의 차달래는 이유 없이 자신을 도와준 줄리아가 박부인인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25년 전 차달래 집안을 망하게 한 장본인인 줄리아는 사공창호에게 차달래에게 지방에 내려갔다고 거짓말을 해 달라며 2층으로 몸을 숨겼다.
줄리아는 과거 사공창호 할아버지에게 입양됐고 미국서 대형화재 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어 얼굴까지 성형한 사연도 함께 밝혀졌다.
이에 준호는 미래 집에서 살고 있는 송주에게 "설마설마 했는데 너란 여자 무슨 일을 하든 상상이상이다"라며 어이없어 한다.
송주는 "언니한테 허락 받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라며 "당신이야말로 이 집 들락거릴 생각 하지도 마세요"라고 쏘아 붙인다. 준호는 "이제야 본심이 나오네. 나한테 미련 남았지"라며 송주를 추궁한다.
한편 탁허세(김형범 분)는 아내 오달숙의 신곡이 흥행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허세는 고 실장(김경민 분)에게 "사람들이 이 사람 노래를 막 따라 부르는데 정말 감동이더라구요:라고 밝힌다. 달숙도 "나 아까 눈물 났어"라고 말한다. 이에 고실장은 음악방송 순위차트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전한다.
박부인으로부터 차달래와 부인이 얽힌 과거를 듣게 된 사공창호는 박부인의 행방을 애타게 찾는 차달래를 외면하기 힘들어 괴로워한다.
달숙은 자신들을 피한 부인을 향해 "내 이 기집애 아주 아작을 내줄 거야"라고 진옥과 미래에게 밝힌다. 이에 미래는 "그래 달숙이 너 꼭 잡고 있어. 차진옥 너 말리지 마"라고 밝힌다. 진옥은 "내가 밟고 있을테니까 오늘은 니들 맘대로 해"라며 박부인을 향해 벼른다.
사공창호가 박부인의 거취를 차달래에게 밝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