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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7~98회 최수종x유이, 간경화 박성훈에 서로 간기증 고집 애틋 가족애…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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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하나뿐인 내편' 97~98회 최수종x유이, 간경화 박성훈에 서로 간기증 고집 애틋 가족애…몇부작?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7~98회에서는 이 세상에 가족이라고는 단 둘뿐인 강수일(최수종)과 도란(유이)이 간경화에 걸린 고래(박성훈)에게 서로 간기증을 하겠다고 주장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7~98회에서는 이 세상에 가족이라고는 단 둘뿐인 강수일(최수종)과 도란(유이)이 간경화에 걸린 고래(박성훈)에게 서로 간기증을 하겠다고 주장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97~98회에서는 이 세상에 가족이라고는 단 둘뿐인 강수일(최수종 분)과 도란(유이 분)이 간경화에 걸린 고래(박성훈 분)에게 서로 간기증을 하겠다고 주장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97~9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장다야(윤진이 분)가 수일의 간기증을 반대하고 나선다.

이날 강수일은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병 걸린 고래를 위해 간기증 의사를 밝힌 후 도란과 놀이동산 나들이를 즐긴다.

수일은 홍실에게 "우리 도란이 태어났을 때 꼭 놀이동산 데려가서 회전목마 같이 타고 싶었거든요"이라며 도란과 놀이동산에 다녀온 뒤 간 이식 수술을 하겠다고 밝힌다.
도란과 처음으로 단 둘이 놀이동산에 간 수일은 회전목마를 타며 기뻐하는 도란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린 시절 함께 놀아주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

한편, 도란은 대륙(이장우 분) 앞에서 고래에게 간이식 수술을 앞둔 수일을 걱정한다. 도란은 병원을 찾은 대륙에게 "저 너무 무서워요. 저희 아빠 잘 못되면 어떻게 해요?"라며 28년 만에 겨우 만난 친부 강수일을 간이식 수술로 잃을까 애를 태운다.

장다야는 엄마 나홍실에게 강수일의 간기증을 반대한다. 다야는 모친 나홍실에게 "그 사람 절대 안 된다고"라며 반발한다.

강수일 외에 간 기증자를 찾지 못한 홍실은 "그럼 어떡해"라며 다야에게 하소연한다. 답답한 홍실은 이제 우리 주변엔 니 오빠랑 맞는 사람이 없어라며 오열한다.

미란(나혜미 분)은 고래에게 간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미란은 좋은 소식 있어. 기증자 찾았어라고 말하자 고래는 정말이야? 그 사람이 누구야?라고 질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도란은 하나뿐인 아빠 강수일에게 자신이 간을 기증하겠다고 주장한다. 도란이 "내가 할게. 내가 한다구"라고 주장하자 수일은 결사반대한다.

도란의 고집에 속이 상한 수일은 "아빠가 너 수술대 위에 올라가는 거까지 보게 하려는 거야? 그건 이 아빠한테 죽으라는 소리와 똑 같아"라고 고함을 지른다.

도란이 28년 만에 만난 아빠 수일을 지키기 위해 병에 걸린 고래에게 간이식을 해주겠다고 주장해 애틋함을 자아내는 '하나뿐인 내편'은 106부작으로 오는 17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