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부작 KBS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민혁·송민엽)는 2일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을 특별편성하면서 결방한다.
이에 나이제는 모이라(진희경 분)에게 "둘째 아들 이재환을 형집행정지로 풀려하게 해주겠다"며 대신 태강병원 이권을 넘겨달라고 흥정했다.
반면 나이제 도움으로 태강병원 VIP병동 센터장이 된 선민식(김병철 분)은 이재준에게는 "이재환의 형집행정지를 막아주겠다. 대신 병원 이권을 넘겨달라"라고 압박했다.
게다가 선민식은 나이제에게는 최동훈(채동현 분)을 서서울교도소 고영철(이준혁 분) 후임으로 받아주는 조건으로 이재준의 살인 교사 녹취록을 넘겨주기로 하는 등 나이제와 이재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도해 심장 쫄깃함을 선사했다.
부친을 살해한 뒤 대기업 총수자리를 굳히려는 이재준과 그를 끌어내리려는 이복동생 이재환, 태강병원 이권을 놓고 정면으로 맞붙은 나이제와 선민식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닥터 프리즈너' 27~28회는 오는 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이준혁이 권나라(한소금 역), 남궁민, 이민영(복혜수 역) 등과 담은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화보로 담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