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22편의 작품을 통해 ‘공통의 세계관’을 그려왔다. ‘아이언맨’이나 ‘캡틴아메리카’ 등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때론 뭉치고, 때론 대립각을 세우는 등 갖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상에 담긴 유럽과 아시아에서 벌어진 팬 행사의 열광적인 모습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북미에서 지난달 26일 공개된 ‘엔드게임’은 개봉 3일 만인 첫 주말에 3억5,711만 5,007달러(약 3920억 원)의 흥행수입을 쓸어 담으면서 최단기간 수입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5월8일 현재 전 세계 누계 흥행수입은 23억323만5,585달러(약 2조5,330억 원)로 ‘타이타닉’의 21억8,746만3,944달러(약 2조4,060억 원)를 제치고 역대 2위로 뛰어 올랐다. 역대 1위인 ‘아바타’의 누계 흥행수입 27억8,796만5,087달러(약 3조670억 원)을 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숫자는 Box Office Mojo조사)
로버트 다우니 Jr, 크리스 에번스 같은 캐스트진의 공은 물론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앤서니와 조 루소 감독, 제임스 건 감독 등 크리에이터들의 수완도 MCU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립한 요인이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마블은 흥행에 강한 감독을 차례차례로 기용해 팬들을 납득시키는 고 퀄리티의 작품을 세상에 내보내 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