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라 리가의 바르셀로나의 우루과이 대표 FW 루이스 수아레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득점 3위에 해당하는 10골을 올리는 등 쇠퇴를 느끼게 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행계약은 2021년 6월까지지만 본인은 계약연장을 시사하는 코멘트를 남겼다고 1일(현지시간)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지가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에 프리미어 리그 강호 리버풀에서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5-2016시즌에는 득점왕(40골)에 오르는 등 에이스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활약을 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오는 1월24일로 33살이 되지만 올 시즌에도 공식전 21경기에서 13득점을 올리며 쇠퇴의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행계약은 2021년 6월까지지만 앞으로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최고 선수들의 틈새에서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협상을 통해 계약을 1년 연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클럽에서 나는 매우 행복하다. 항상 나 자신의 최대한을 바쳐왔다. 성적과 숫자는 나를 지지해준다.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약이야기가 되면 그것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라고 잔류를 장담했다. 5년간 총 190골을 넣고 있는 이 스트라이커는 2021년 6월 이후도 메시와 콤비를 계속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