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트로피를 추가했다.
1984년 시작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봉 감독은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이 시상식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감독상·각본상·미술상·편집상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