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박민서 목포대 총장, 김 산 군수 비롯 담당자 목포대서 ‘긴급 간담회’

24일 군에 따르면 무안 지역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은 177명으로 확인됐으며, 3월까지 입국할 예정이다.
간담회 실시 후 학교 내 중국인 유학생 자가격리시설 현장을 직접 확인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관학협력을 통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군은 전남도 지원 유학생 수송버스와 마스크 1,000개,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 살균스프레이 1,000개, 체온계 60개, 구급함 10개 등을 지원했다. 유학생 수송버스는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는 날 공항에서 대학교까지 이동 노출을 최소화, 안전하게 입소토록 운행 조치하고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는 유학생을 설득, 입국 지연 등 감염 전파가 이뤄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목포대학교, 초당대학교와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를 확고히 시행할 계획이며, 자가격리는 학교 내 기숙사(생활관)에서 모두 1인 1실로 생활하는 방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께서도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리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각 대학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