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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페예노르트 19세 MF 코쿠에 관심…이적료 2,300만 파운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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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페예노르트 19세 MF 코쿠에 관심…이적료 2,300만 파운드 준비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페예노르트 19세 중앙 미드필더 오르쿤 코쿠.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페예노르트 19세 중앙 미드필더 오르쿤 코쿠.
아스널이 네덜란드 리그 페예노르트에 소속된 터키 U-21대표 MF 오르쿤 코쿠(19)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흐로닝헨이나 페예노르트의 하부조직에서 성장한 코쿠는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고 있으며 넓은 시야와 높은 킥 정확도, 강렬한 중거리 슛이 매력적인 선수다.

정상 팀 데뷔는 2018년 9월 리그컵 전으로 그 시즌은 리그전 11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본격적으로 정상 팀 승격이 된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주력으로서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해 리그전에서는 21경기에서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출신은 네덜란드이지만 부모가 터키인이어서 2개의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U-19 네덜란드대표와 U-21 터키대표팀 경기에 출전했으나 현 단계에서는 터키대표팀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다.
‘유로2020’ 대회에서도 터키 대표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의 영입을 노리는 아스널은 대회개막 전에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고 있다. 페예노르트로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유망주지만 ‘데일리메일’은 재정적인 면에서 클럽에 묶어 두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스널은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코쿠에 2,300만 파운드(약 351억8,632만 원)의 수표를 갖고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로2020 대회 후에 그 가치가 상승할 것도 예상되고 있어 조속한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