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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고(故) 설리 반려묘 입양 "찐우정"…"희철 오빠 너무너무 감사 진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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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고(故) 설리 반려묘 입양 "찐우정"…"희철 오빠 너무너무 감사 진짜 감동"

탤런트 김선아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했다고 13일 공개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탤런트 김선아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했다고 13일 공개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김선아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고블린을 바로 케어하기에는 자신이 없었다. 바쁜 희철오빠에게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줬다"며 고양이 입양 과정을 전했다.

이어 "고블린의 건강검진도 다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며 그동안 고양이를 돌봐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선아는 "데려온 지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 블린 사랑해"라고 적었다.
김선아는 영화 리얼(2017)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설리와 친구가 됐다.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는 털이 없어 일명 '스핑크스 고양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김희철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다 알겠지만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 블린이는 잘 있다. 처음에 왔을 때 굉장히 아팠다. 등에 종기 같은 것도 있어서 수술했다"고 전했다. 그는 SBS 관찰 예능에 출연중인 김희철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 싫어 제작진에게 특별히 부탁해 블린을 담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2014) '프로듀사'(2015) '포토피플 인 파리'(2017~2018), 영화 '레디액션 청춘'(2014) '플레이걸'(2014)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등에 출연했다.

김선아와 설리는 네이버TV 예능 '진리상점'(2018)에도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