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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이상숙에 집문서 선물!…정애리, 이상숙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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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나쁜 사랑' 7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재혁(이선호 분)은 집문서를 송단실(이상숙 분)에게 선물로 건넨다.
한재혁이 송단실을 위해 집을 사 준 것을 알게 된 장화란(정애리 분)이 이를 비웃는다.
화란은 자신의 집을 찾은 단실에게 "너 웃긴다. 결혼도 하기 전에 사위 등골 빼먹는 거니?"라며 약을 올린다. 이에 단실은 "넌 무슨 얘가 말을 그따위로 하니?"라며 섭섭해한다.
재혁은 "두렵네요. 우리 결혼하면 한 집에서 가족으로 살텐데, 황실장 때문에 소원씨가 힘들어질건데"라며 걱정한다.
원은 "나 이제 하나도 겁 안나요"라며 씩씩한 척하지만 내심 연수가 신경 쓰인다.
한편, 해외 연수를 신청했다가 윤진(윤진 분)에게 밀린 고대리(고은이 분)는 박상태(전진기 분) 실장을 찾아가 따지면서 반전이 그려진다.
고대리가 "박실장님. 어떻게 이럴 수 있죠?"라고 하자 박실장은 "왜 그러시죠?"라며 모른척한다.
박실장이 윤진을 뽑은 이유를 둘러대자 고대리는 "제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아요?"라면서 "그것 때문이잖아요"라며 윤진의 황연수 목격 건을 물고 늘어진다.
마침 최소원이 고대리가 박실장에게 따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윤진은 황연수가 최소원과 싸우다가 자신이 실족해 계단에서 구르는 것을 목격했고 곧바고 고대리에게 문자로 이를 알렸다. 그런데 박실장이 윤진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화로 알리는 것을 우연히 듣고, 장화란과 짜고 해외연수를 보내는 것으로 윤진 입막음을 했다.
말미에 한태석(남경읍 분)은 한재혁-최소원 커플과 한민혁(윤종화 분)이 있는 가운데 황연수에게 "시끄러"라고 소리친 뒤 "너 언제까지 거짓말만 할 거야"라고 야단쳐 최소원이 누명을 벗었음을 드러낸다.
이후 황연수가 "나 정말 당신을 위해서"라고 울먹이자 한민혁은 "입닥쳐. 당신한테 진심이라는 게 있기는 해"라며 강한 불신감을 보인다.
오승아가 입만 열면 거짓말을 늘어놓고 패악질을 일삼는 황연수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나쁜 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