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해병대 훈련 후 더 강해져 돌아오길“

글로벌이코노믹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해병대 훈련 후 더 강해져 돌아오길“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손흥민(28)이 20일 오후 제주도 해병 9여단 입소를 위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91대대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손흥민(28)이 20일 오후 제주도 해병 9여단 입소를 위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91대대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기초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8·토트넘)이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랐다.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잉글랜드)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이유"라면서 "군사훈련을 받고 더 강해져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케인, 루카스 모우라(브라질), 델리 알리(잉글랜드)와 함께 다음 시즌 잔류할 선수로 분류했다.

반면 손흥민의 경쟁자였던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는 떠날 선수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 입소식이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은 검은 모자와 하얀 마스크를 쓰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