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랩 설립은 TI 코리아의 대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험 실습시간에 MCU 개발 장비를 필요로 하는 대학에 TI가 무상으로 개발 장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TI 코리아는 지난 2010년 건국대에 첫 MCU 랩을 설치한 이래로 현재까지 숭실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등 국내 유수 공과대학에 40개의 MCU 랩을 설치해 총 20억원에 달하는 개발 장비가 지원됐다.
올해에만 총 23개의 TI Lab을 설립했으며, 여기에는 DSP Lab 4곳과 아날로그 Lab 3곳이 포함되어 예년보다 장비 지원의 폭이 확대됐다. TI 코리아는 올 하반기까지 7~8 곳의 대학에 추가적으로 TI MCU 랩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날 기증식에 참여한 TI 코리아 켄트 전 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인 대학생들에게 TI의 개발 장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TI MCU 랩 설립이 대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고, TI 코리아 또한 지속적으로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재양성을 최고 가치로 두고 있는 TI코리아는, 후진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랩 지원 이외에도, 대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TI코리아 대학(원)생 MCU 논문 콘테스트’ 개최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제 3회 ‘TI코리아 대학(원)생 MCU 논문 콘테스트’는 지난 9월 21일 논문 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현재 1차 논문 심사 중에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01-B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