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Endless Metal)를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VEGA IRON)'을 공개했다.
또 오른쪽 상단부에 적용한 LED인 쥬얼리 라이팅(Jewerly Lighting)은 7가지 불빛(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으로 휴대폰의 상황을 표시해준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전화, 메시지, SNS, 배터리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베가 아이언'은 세계 최초로 5인치 High Bright 인셀(In-cell)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빛 투과율을 94%까지 끌어올려 기존 LCD 대비 색감과 시인성, 시야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인셀 방식은 터치 패널 자체가 셀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20~30% 정도 두께를 줄일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5도 LG디스플레이의 인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팬택은 소니의 디스플래이를 채용했다.
베가 아이언의 베젤도 세계 최소인 2.4mm다. 더욱 얇아진 베젤 덕분에 세계 최고의 화면 비율인 75.5%를 구현했다. 금속 안테나(Metal Antenna) 기술이 적용돼 휴대폰을 감싸고 있는 엔드리스 메탈 전체가 안테나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1.7GHz 쿼드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인 퀄컴 스냅드래곤 600을 탑재했고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듈을 탑재했다. 기존 WiFi 802.11n(150Mbps) 방식 대비 3배,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1GB의 고화질 영화도 20초 이내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