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 플래시 스토리지 전환 가속화 주도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퓨어스토리지(지사장 강민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세미나를 열고, 올-플래시(All-flash)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어레이 ‘FA-400’ 을 출시했다.퓨어스토리지는 2009년부터 올-플래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분야만을 개척해온 기업으로, 플래시 기술의 수많은 장점들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제품 총괄 맷 킥스밀러 부사장은 “최근 전통적인 스토리지 기업들이 유사한 올-플래시 제품을 발표하고 있지만,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 어레이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FA-400은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환경에 맞게 아키텍처를 설계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최적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라인 방식의 데이타 중복 제거와 압축을 통해 FA-400은 데이터양을 대폭 줄여주고 같은 용량의 데이타를 저장하는데 디스크 스토로지에 비해 1/10 미만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간효율성이 높다.
특히, 액티브/액티브 고가용성 아키텍처 방식을 제공하며, SSD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RAID-3D’ 등을 통해 중요한 데이타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디스크 스토리지에 비해 쿨링 및 관리 등이 용이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FA-400’은 퓨어스토리지의 핵심 기술이 축적된 운영체제 ‘퓨리티 (Purity) 3.0’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지원, 제로스냅(ZeroSnap) 스냅샷 기술을 활용한 빨라진 가상머신(VM) 복제 기능, 데이터 암호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맷 킥스밀러 부사장은 “아직까지 타 경쟁사들은 관련 기술 개발 초기 단계이거나 베타 서비스 수준에 그치는 반면, 퓨어스토리지는 퓨리티 3.0을 기반으로 한 FA-400 시리즈를 출시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FA-400은 현재 업계에서 가장 성숙하고 안정적인 올-플래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어레이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강민우 지사장은 “국내 많은 스토리지 고객들이 플래시의 장점을 채택하고 싶어하지만, 가격 부담을 느껴 전환을 미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FA-400은 플래시 스토리지의 장점인 성능,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퓨어스토리지만의 기술로 확보된 안정성, 확장성, 가격 경쟁력을 있어 국내 주요 대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