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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완전히 접었다 펴는 디스플레이 2~3년뒤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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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완전히 접었다 펴는 디스플레이 2~3년뒤 나올 것"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접었다가 펴는'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2~3년 후에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서 "기기를 접는 것은 (디스플레이의) 두께와 관련이 있는데 두께가 5㎜ 이하이면 2015년, 2016년에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플렉서블 윈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스마트폰 커버 유리를 플라스틱처럼 탄성이 있는 재질로 바꿔야 스마트폰을 접었다 펴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김 사장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기어'와 같은 웨어러블(입는) 기기의 시장 전망에 대해 "2018년까지 약 5억개가 판매되고, 연평균 성장률은 22%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