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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로 잠재성장률 4%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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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로 잠재성장률 4% 견인한다

한국경제가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산업으로 바뀌고 SW의 연매출이 100조원대의 핵심 서비스 산업이 되도록 육성된다.

또 미래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13대 미래전략산업이 집중 육성되며,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ICT를 융합하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비타민 프로젝트'에 문화관광, 보건의료 등 7대 중점분야 비타민 프로젝트 100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창조경제혁신센터 2개소가 개소되고 2015년 초까지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융복합 BT기술로 생애단계별로 8대 국민건강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4 업무 계획'을 17일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래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 기업 투자 위축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과학기술·ICT,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경제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창조경제를 통한 잠재성장률 4% 견인의 주요 추진전략과 중점과제 등을 제시했다.

최문기 장관은 "지난해 미래부가 창조경제의 정책적 틀과 기반 조성에 주력하였다면 2014년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시발점으로 창조경제 확산과 성과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잠재성장률 4% 견인을 위해 업무보고에서 밝힌 주요 과제는 창조경제 확산,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 7개 과제이며, 미래부는 이러한 과제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규제개선 및 비정상의 정상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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