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수백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1.2Gbps 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홍콩 HKT는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에는 최고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2밴드 CA(carrier aggregation) LTE 네트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올 초에는 IP-RAN(Radio Access Network) 기반 3밴드 CA를 통해 최고속도 450Mbps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4밴드 CA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기존 3밴드 CA네트워크보다 2.6배 이상 빠른 최고 다운로드 속도 1.2Gbps를 선보인 것이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CEO는 “화웨이는 HKT와 함께 1Gbps급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시연을 통해 4.5G 무선통신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 디뎠다"며 "전 세계 이동통신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화웨이는 무선 네트워크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보다 연결된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4.5G LTE 기술이 이동통신사들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사물간(M2M) 통신과 사물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았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