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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번호이동으로 히트 입증…SKT·LGU+↑·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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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번호이동으로 히트 입증…SKT·LGU+↑·KT↓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 이동통신 시장도 함께 달아올랐다.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지난 19일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 이동이 당국의 과열 기준을 크게 넘어선 3만5000여 건이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 이동통신 시장도 함께 달아올랐다.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지난 19일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 이동이 당국의 과열 기준을 크게 넘어선 3만5000여 건이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사진=SK텔레콤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 이동통신 시장도 함께 달아올랐다.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지난 19일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 이동이 당국의 과열 기준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체 시장 번호이동은 3만5000여 건이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SK텔레콤 가입자가 722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445명 각각 순증했다. KT가입자는 1167명 순감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이 한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예외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품귀현상을 보이는 갤럭시노트7을 판매하면서 번호이동 고객을 먼저 유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 과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40만대 넘게 예약판매된 만큼 다음 주 초까지 번호 이동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은성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