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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접는 아이폰’에 탄소나노튜브 사용...특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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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접는 아이폰’에 탄소나노튜브 사용...특허받았다

출원서에 ‘전자기기’대신 ‘아이폰’으로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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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접을 수 있거나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미국특허를 받았다. 사진=미특허청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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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접을 수 있거나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미국특허를 받았다. 사진=미특허청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애플이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애플은 특허출원서에서 접혀도 손상되지 않는 신호선을 만들기 위해 탄소나노튜브 와 함께 세라믹 소재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

페이턴틀리애플은 1일(현지시간) 애플이 접거나 굽힐 수 있는 첨단 카본나노튜브구조를 가진 아이폰에 대한 미국특허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애플이 접는 스마트폰용 소재중 하나로 세라믹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 특허는 지난 2014년 3분기에 출원됐으며 크램셸디자인 방식의 플렉서블기기로 설명하고 있다. 이 특허는 애플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굽히거나 접는 스마트폰에 관심을 보여왔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출원해 이번에 특허받은 기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라는 명칭 등을 사용하는 대신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명시하고 있다. 또 아주 단순화시키긴 했지만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새롭고 친숙한 접는 아이폰디자인 그림과 컨셉을 사용하고 있다.

출원서류는 접는 아이폰에 사용될 가능성있는 재료로 세라믹,글래스,섬유, 알루미늄,플라스틱 등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사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재료로 탄소나노튜브를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접는 아이폰에 사용될 유연한 탄소나노튜브 기판 구조를 설명하는 도면. 탄소나노튜브는 단말기의 접힌 부분을 지탱하는 모서리, 그리고 이에 대응해 접히는 유연한 폴리머층을 지나는 메탈 신호선에 사용된다. 그림은 접는 스마트폰의 힌지나 다른 유연한 접합부를 가로지르는 신호선(signal lines)을 보여준다.   사진=페이턴틀리애플/미특허청  이미지 확대보기
접는 아이폰에 사용될 유연한 탄소나노튜브 기판 구조를 설명하는 도면. 탄소나노튜브는 단말기의 접힌 부분을 지탱하는 모서리, 그리고 이에 대응해 접히는 유연한 폴리머층을 지나는 메탈 신호선에 사용된다. 그림은 접는 스마트폰의 힌지나 다른 유연한 접합부를 가로지르는 신호선(signal lines)을 보여준다. 사진=페이턴틀리애플/미특허청

출원서에 따르면 “도전성 탄소나노튜브 통로는 유연하고 균열에 견딜수 있는 신호가 지나가는 길(signal lines)을 형성할 수 있다. 탄소나노튜브 구조는 연성 인쇄회로 케이블, 인쇄회로기판(PCD), 경성(rigid)PCB같은 신호케이블,플렉서블테일을 가진 단단한부분을 포함하는 인쇄회로...디스플레이구조의 일부, 디스플레이용 정전용량형 터치센서어레이나 트랙패드같은 터치센서의 일부, 카메라 구조, 안테나 구조, 하우징구조, 내부기기 구조, 전기부품, 기판, 브래킷, 하우징 벽, 다른 구조들, 또는 이들 구조 결합체에 들어갈 수 있다”고 쓰고 있다.

이들 특허는 애플이 접히고 굽힐 수 있는 단말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다. 하지만 차기 아이폰8에서 반드시 이 특허기술이 사용된다고 할 수는 없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3년 유럽특허청에 플렉서블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사진=페이턴틀리애플  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은 이미 지난 2013년 유럽특허청에 플렉서블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사진=페이턴틀리애플
삼성전자는 이미 수년전부터 접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밸리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중인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특허출원 기술의 기반인 인공근육.. 사진=페이턴틀리애플/미특허청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특허출원 기술의 기반인 인공근육.. 사진=페이턴틀리애플/미특허청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