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인도 SW업체 연합회인 나스콤(NASSOM)이 주최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타이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개발자들에게 타이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간 진행하며, 매월 최대 1백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전용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타이젠 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중 매월 다운로드 건 수에 따라 상위 100대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각각 1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타이젠 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야 하며 신청은 타이젠 개발자 인센티브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에서 내년 1월 6일부터 할 수 있다.
타이젠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타이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개발자 개인 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이미 타이젠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중인 애플리케이션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인도 뉴델리에서 Z1과 Z3에 이은 세번째 타이젠폰 'Z2' 을 발표한 후 서남아, 동남아, 아프리카 등 이머징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