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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엔비디아, CES2017에서 새 프로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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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엔비디아, CES2017에서 새 프로세서 공개

인텔이 내년 1월 열리는 CES2017에서 케이비레이크 H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인텔이미지 확대보기
인텔이 내년 1월 열리는 CES2017에서 케이비레이크 H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인텔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인텔과 엔비디아가 내년 1월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7)에서 새로운 프로세서를 공개한다.

디지타임스는 30일 인텔이 고성능 및 게임용 노트북에 들어갈 케이비레이크 H시리즈 중앙연산처리장치(CPU) 발표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칩은 지난 8월 말 발표된 14나노공정에서 만들어진 케이비레이크 Y 및 U시리즈에 이어 나오는 것이다. 이와함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및 200시리즈 칩셋도 출시된다. 또한 이 행사에서 엔비디아도 노트북용 보급형 지포스 GTX1050 그래픽칩셋(GPU)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GTX1060 GPU를 장착한 노트북은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GTX1050 출시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이수스·기가바이트테크놀로지·MSI·레노버 등은 CES2017에서 인텔의 새 CPU와 엔비디아의 새 GPU를 사용한 최신형 게임용 노트북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기판 공급업체들도 행사기간 중 200시리즈 주기판과 미니PC 제품을 소개한다.

이들 공급 업체의 공세는 내년도 게임용 노트북 시장에서 새로운 가격 전쟁의 흐름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이수스텍과 MSI는 게임 시장의 양대업체다. 레노버, HP, 델은 게임용 노트북 제품 라인업을 위한 사업 전략을 조정중이며 저렴한 899~1299달러 범위내 공급량을 늘리려 할 것이다.

레노버는 특히 공세적이었고 2위,3위 게임용 노트북 공급사와의 경쟁을 위해 중국에서 경쟁력있는 가격과 사양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LG전자도 한국의 게임용노트북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