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이에 따라 개인 및 기업들이 빌려 쓸 수 있는 총 6종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했다.
기업용 상품의 경우는 적용 프로젝트 수 제한 없이 사용자 인원수에 따른 ▲50명 ▲100명 ▲200명 ▲300명 ▲무제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넥스코어 ER-C’는 빌려 쓰는 SaaS형 서비스 외에도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에 ‘NEXCORE ER-C’를 직접 설치·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주) C&C 관계자는 “넥스코어 ER-C’는 작년 12월 오픈 이후 의료·물류·통신·교육·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문 개발자는 물론 IT전공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며 “3개월 무상서비스 이용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 및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넥스코어 ER-C 포털은 기존 SaaS 상품 DB 모델링 상용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모두 담겨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오픈 소스로 개발돼 개발 서버·PC 운영 체제(OS)나 사양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SK㈜ C&C는 상용화 서비스 후에도 1년 이상 계약하는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개인용 상품 유료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흥섭 SK㈜ C&C 통신사업본부장은 “넥스코어 ER-C를 통해 값비싼 상용 DB 모델링 도구를 클라우드로 빌려 쓰거나 솔루션을 직접 구매해 자체 보유할 수도 있다” 며 “DB 모델링 도구를 시작으로 DB 성능 모니터링, DB 변경 영향도 점검 도구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간 도구를 SaaS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C는 ‘넥스코어 ER-C’가 빅데이터 활용 주기와 함께 수요가 늘고 있는 NoSQL형 DB모델링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추가 개발을 통해 통합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NoSQL(Not only 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의 일관성이 없는 빅데이터를 연계 분석하는데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다.일정한 기준에 따라 여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데이터 연계 기준이 낮아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자유롭게 통합,활용할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