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씨 부친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양평군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전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망 시각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목 부근에 외상이 있어 타살에 염두를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이며 정확한 사망 배경이나 용의자 등은 특정하지 못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윤송이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이듬해 11월 윤송이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 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지난 2015년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