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T는 강원 원주시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십 플랫폼’을 공개했다.
실제 스카이십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휴대폰 시그널링 메시지를 통해 조난자 유무를 파악할 수 있고, 119구조대와 원격 의료센터를 연결하는 등의 긴급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KT는 이러한 스카이십 플랫폼을 이용해 지진, 산사태 등 국가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공익적인 측면에서 상용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스카이십 플랫폼 기술을 전제로 국가 재난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어 “내년 초 5G가 상용화 될 경우 B2B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스카이십에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로드맵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벤처, 중소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