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교통상황 예측기술 적용…정확도·경로 품질 향상
교통 단속 안내·미세먼지 정보 제공 등 안전한 귀향길 제공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 가족과 현위치·목적지 등 공유
교통 단속 안내·미세먼지 정보 제공 등 안전한 귀향길 제공
그룹주행 서비스 ‘같이가자’, 가족과 현위치·목적지 등 공유

KT가 보유한 S급 특허기술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미래 교통상황 예측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통해 과거의 교통상황을 축적한 빅데이터와 현재의 교통상황을 결합 및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체 여파가 주변 도로에 미치는 정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최적의 우회도로를 추천해준다.
KT는 이 같은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 최적 경로·목적지에 따른 최적 출발 시간대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는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 지인들과 현재 위치과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연계하는 등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