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 통합간접세율 12→18% 상향조정…애플 아이폰11은 171만원에 팔려

1일(현지시간) 인도 뉴스매체 OBN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이날부터 스마트폰에 부과하는 통합간접세율을 기존 12%에서 18%로 인상하면서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GST 세율 상향 조정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가격은 기존 9만 2999루피(약 149만 3000원)에서 9만 7900루피(157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
전작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제품도 기존 3만 9999루피(약 64만 2000원)에서 4만 2142루피(67만 7000원)로 상향됐다.
중국 샤오미의 저가 스마트폰 포코(Poco) X2(6GB 램, 128GB)는 1만 6999루피(27만 3000원)에서 1만 7999루피(28만 9000원)로 판매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