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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T1', ‘젠지 e스포츠’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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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전] 'T1', ‘젠지 e스포츠’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

T1, 젠지 e스포츠 상대 3대 0 승…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통산 9번째 LCK 우승
LCK 어워드 ‘파이널 MVP’는 3경기 내내 엄청난 활약 보여준 ‘커즈’ 문우찬에게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우승팀 T1 단체.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우승팀 T1 단체. 사진=라이엇 게임즈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젠지 e스포츠’의 우승이냐 , 통상 9번째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T1’의 우승이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이 ‘젠지 e스포츠’를 꺾고 통산 9번째 LCK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0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이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달성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부터 ‘T1’과 ‘젠지 e스포츠’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왔다. 양 팀 모두 정규 리그 14승 4패를 기록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젠지 e스포츠’가 세트 득실차에서 앞서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드래곤X’를 만나 세트 스코어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젠지 e스포츠’는 팬들로부터 ‘반지 원정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선수 영입 경쟁에서부터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팀을 구축하는데 성공해 최강 ‘젠지 e스포츠’에 맞설 적수가 없어 보였다. ‘T1’이 유일한 적수였다. ‘젠지 e스포츠’가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기록한 4패 중 2패가 ‘T1’과의 경기에서 얻은 패배였다.

통산 9번째 LCK 우승에 성공한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통산 9번째 LCK 우승에 성공한 페이커 이상혁. 사진=라이엇 게임즈


양 팀의 팽팽한 전력은 구 삼성 시절 ‘2014 LCK 서머 결승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젠지 e스포츠’대 통상 9번째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T1’대결과 관심을 모았었다.

이날 2020 LCK 스프링 결승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컵을 ‘T1’이 들어올리면서 파이널 MVP는 3경기 내내 ‘소환사의 협곡’ 전체를 지배하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커즈’ 문우찬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9번째 우승에 성공한 ‘T1’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총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3스플릿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두 번이나 달성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에서 무너지지 않는 강자의 모습을 전세계 e스포츠팬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파이널 MVP 로 선정된 커즈 문우찬.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파이널 MVP 로 선정된 커즈 문우찬. 사진=라이엇 게임즈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코로나19로 속에서도 무관중 경기, 온라인 대회 등 유연한 방식으로 원만하게 진행되며 e스포츠만의 특징을 잘 보여준 2020 LCK 스프링은 마무리된다. 다음 주 28일부터 30일까지는 2020 LCK 서머 승강전이 펼쳐지며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 그리고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서라벌 게이밍’과 ‘팀 다이나믹스’가 총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20 LCK 서머는 6월 17일 개막한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