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간) 애플 특허전문 사이트 패이턴틀리 애플(Patentlyapple)은 삼성전자가 슬라이드 아웃 키보드가 적용된 더블 폴더블 태블릿(double foldable table)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FIG21’으로 명명된 해당 태블릿은 1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두 번 접는 방식이다. 특히 본체에 내장된 슬림한 키보드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빼내 사용하는 형태다.
삼성전자의 이번 ‘더블 폴더블 태블릿’의 특허 출원과 획득은 애플이 접이식 태블릿 개발 영향 때문이라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지난해 애플은 최신 콘셉트 디바이스인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폼팩터인 코드네임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접이식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12인치 노트북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열면 1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태블릿이다. 업계는 애플이 접이식 태블릿을 오는 4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