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10401105255088391e71ea687c12518058138.jpg)
네이버는 1일부터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이용자가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변경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LG유플러스로도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으로부터 미디어로그,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과 함께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받았다. 신용카드, 범용인증서 외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네이버 인증서’는 PC, 휴대폰 등 본인 소유의 장비가 여러 개 존재하더라도 1대의 단말에서 작동하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기반 인증 기술 ▲지문안면 인식, 패턴, 비밀번호 등 기기 잠금 정보를 통한 인증 절차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서 리더는 “간편하고 안전한 네이버 인증서가 비대면 트렌드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이동통신가입 같은 민간서비스 뿐 아니라 청약홈,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연금공단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로 사용처를 넓히고,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